
국어, 작년보다 어려웠다…수험생 체감 난이도 상승 수학도 변별력 확보…“9월 모의평가보다 까다로웠다” 영어 ‘1등급 최저’였던 9월 모의평가처럼 어려웠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영어는 어렵게, 수학은 작년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됐다. 정부의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이 처음 적용된 시험이지만,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문성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출제위원장(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은 16일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 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으로 변별력을 확보토록 출제했다”고 했다. 실제로 주요 과목인 국어·수학·영어 모두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국어는 작년 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온..

입시 업체들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수학 영역 1등급 기준 원점수를 발표하고 있다. 1등급은 상위 4%(백분위 96)을 의미한다. 16일 오후 10시 기준, EBS는 수능 국어 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은 ‘화법과 작문’ 선택 수험생의 경우 87점이라고 발표했다. 메가스터디는 88~89점, 이투스는 86점, 유웨이는 88~90점, 종로학원은 87점으로 분석했다. ‘언어와 매체’의 경우 EBS는 85점, 메가스터디 83~84점, 이투스 83~85점, 유웨이 85~86점, 종로학원은 84점으로 추정했다. 수학 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은 ‘확률과 통계’의 경우 EBS는 92점, 메가스터디는 91~92점, 이투스는 90점, 유웨이는 91~92점, 종로학원은 88점으로 분석했다. ‘미적분’은 E..